요즘 자전거에 빠져버렸습니다.

on 2010년 8월 16일 월요일
저번주 금요일에 주문한 미니벨로 자전거를 받았습니다.(타지역에 있는 장거리 연애를 하는 우리 여친님에게도 하나 사서 보냈지요.)




 한 8개월을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하고 일을 하다보니 배도 나오는것 같고(통통), 몸도 너무 찌뿌둥한김에 자전거를 좋아하는 친구가 추천해서 샀다죠. 




한 일주일간을 가격과 디자인을 보면서 고민고민하다가 10만원 초반대의 예쁜 미니벨로를 골랐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조립을 하고 자전거집가서 테스트를 하고, 조을 건 좀 조으고 바로 라이딩에 나섰습니다.













코스는 노량진~신사역!









처음으로 떠나보는 라이딩인데다가, 8개월동안 쓰지도 않던 근육을 쓸려니...





말그대로 죽는 줄 알았습니다.(헥헥) 여름이라 날도 더운데 땀 뻘뻘 흘려가며..


처음에 갈때는 위의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길을 잘 몰라서 뺑뺑 돌아갔습니다.ㅜㅜ 오르막길 내리막길 하며 인도로 갔다가 도로로 갔다가..








신사역에 도착해서는 굶주린 배를 잡고 친구와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일본식 카레집에 갔습니다. 내부 디자인도 깔끔하고, 식사도 맛이 좋더군요. 가장 마음에 드는건 밥이 무한 리필이라는거!(음?ㅎ) 











식사 후에는 illy에서 사라질듯 말듯하다가 끝맛이 점점 살아나는 특이한 라떼를 마셔봤습니다.(정말 추천합니다.^^) 커피를 마시다가 돌아올 생각을 하니 정말 포기하고 싶더군요..너무 잠이와서..ㅜㅜ








총 주행 거리와 주행 시간입니다. 갈때는 1시간 좀 더 걸리고, 올때는 50여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최고속도는 갈 때 나온 속도구요..올때는 자전거 도로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천천히 여유부리고 야경도 구경하면서 왔답니다.















주말이 끝나고 다시 평범한 생활로 돌아왔다가, 오늘 다이소에서 2천원짜리 깔맞춤 물통을 산 기념으로 
한꺼번에 사진 다 올려요.





서울에 계신다면 자전거 도로로 놀러가는 것도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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