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는 어떤 CMS가 있을까요?

on 2010년 12월 4일 토요일

홈페이지를 한번도 만들어보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홈페이지라는 것을 만들고 유지한다는 것을 매우 어렵게 생각하실 겁니다. 'HTML과 PHP, javascript 등등..한번도 보지도 못한 이상한 기호를 써야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CMS(Content Management System)를 이용하시면, 그냥 마우스 클릭과 키보드로 몇자 적는 것으로 홈페이지를 뚝딱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의 기반이 되는 워드프레스나 티스토리의 기반이 되는 텍스트큐브 등을 설치해서 블로그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용되는 CMS는 95%이상이 오픈 소스인 그누보드와 제로보드XE 입니다. 그누보드는 코어와 기본 기능을 개인이 개발하고, 그 외의 스킨이나 기능들은 그누보드를 이용하는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개발하여 무료 혹은 유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제로보드는 개인이 개발하던 것을 NHN(네이버)에서 후원을 하면서 제로보드XE라는 이름으로 바뀌며 더욱 더 체계적으로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XE도 그누보드처럼 개인 개발자들이 개발을 하기도 하구요.



이 외에도 킴스큐나 미니보드, 그리고 지금은 업데이트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걸로 아는 테크노트와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몇가지가 더 있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제일 많이 이용되는 것이 그누보드와 제로보드XE이며, 저도 이 두가지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를 많이 만들어왔습니다. 제가 학원 업계에 종사하다보니 다른 입시학원의 홈페이지도 많이 보게 되는데, 국내 사교육 1위인 M사에서 운영하는 기숙학원 홈페이지도 그누보드로 만들어졌던 걸 본적이 있습니다.



자, 국내의 CMS는 검색해보시면 쉽게 찾아보실 수 있으므로 설명은 여기까지만 하고, 대표적인 해외 CMS 두가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Joomla



해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영리 단체의 오픈소스 CMS이며, 가장 많은 플러그인과 스킨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Mambo(지금도 개발되고 이용되고 있는 오픈소스 CMS)의 일부 개발자들이 개발을 하는데 있어서 설립 및 지원을 하는 회사의 터치가 너무 많아서 따로 나와 Joomla라는 이름으로 다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기반은 Mambo일 수 밖에 없겠죠.



해외에서 CMS로 만들어진 사이트 중에 좀 괜찮은 사이트는 Joomla로 만들어진 것이 많습니다. 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형태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국내와 해외 CMS의 차이가 납니다. 국내 CMS는 한국인 취향에 딱 알맞은 형태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해외 이용자들의 경우 한국인과는 다르게 좀 심플하고, 게시판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며(그냥 글에 댓글을 달면 되거든요.), 홈페이지보다는 블로그와 같은 형태의 홈페이지를 만들기를 좋아하고 이용하기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굳이 한국 CMS와 비교를 하자면, 쉽게 설치하고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제로보드XE와 비슷합니다. 소스를 만질 줄 몰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어디에 뭘 넣어야하는지만 조금 둘러본 후 감을 잡으면 충분히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재 Joomla 공식홈페이지에 등록되어있는 확장 기능은 총 6243개이며, 테마는 인터넷이 수천수만가지의 줌라 테마가 있습니다.



제 호스팅 고객 중 한분이 운영하시는 Joomla로 만들어진 사이트 입니다. (http://www.ulzzangasia.com/) 외국인을 대상으로 아시아의 얼짱들을 소개하고 사진을 공유하는 홈페이지입니다. 주로 한국 얼짱들이 다 올라오죠..ㅎ



여튼, 해외에서 만든 소스이다보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해외 서비스와의 연동 플러그인이 더욱 빠르게 업데이트되며, 새로운 기능도 빨리 업데이트 됩니다. Joomla의 경우 Jomsocial이라고 해서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유료 플러그인도 있습니다.(데모: http://www.jomsocial.com/community.html/) 좀소셜이라고 하는데, 조금 이름이 그렇죠? ㅎㅎ 좀쑤셔.....



스크린샷을 올리고 싶은데, 예전에 줌라 설치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하다가 한국인 정서에는 많이 맞지 않는 것 같아 제가 찍은 스크린샷은 없어서 Joomla로 만들어진 홈페이지를 몇가지 보여드립니다.





2 .Drupal



줌라와 함께 해외에서 애용되는 CMS입니다. Drupal은 국내 CMS에 비교를 하자면 약간 그누보드와 비슷합니다. 만드는 사람의 실력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홈페이지의 모습이 천차만별이 됩니다. 저처럼 미적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이 만들면 PC통신을 접속한 것처럼 멋없는 홈페이지가 되고, 창조적이고 미적 감각이 뛰어나신 분이 만들면 멋드러진 홈페이지가 탄생하는 거죠.



또한 직접 소스를 수정해가면서 변경을 해야하는 면에서 그누보드와 많이 비슷합니다. 회원관리, 게시판, 메뉴 등을 설정하는 것은 CMS의 관리메뉴에서 할 수 있지만 이 스크린샷처럼 만들기 위해서는 소스 수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시면 대단히 깔끔하게 잘 만들어뒀습니다. 저는 드루팔로 만들 때 국내에는 드루팔에 대한 설명이 전무하고, 해외에서도 이런 수정에 관해서는 많이 나오지를 않아서 결국 만들다가 포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웹개발을 공부하셨고, 지식이 있으시면 원하는 방향대로 만들어 가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Drupal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모듈은 7006개, 테마는 776개가 있으며, 한국어 번역 파일 또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번역파일이다보니 어느정도 어색한 번역이 있긴 했습니다.



마치며



제가 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보고 테스트해보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국내에서 많이 이용되지 않는 줌라와 드루팔까지 손을 뻗게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것도 충분히 좋지만, 해외의 프로그램들도 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번역판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국내 이용자들이 많아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번역과 기능 개발에 참여하지 않을까 하는 바램에서 소개글을 적어봤습니다.



다음에 다시 Joomla와 Drupal을 설치하게 된다면, 설치법부터 기본 설정법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v.daum.net/static/recombox2.swf?nid=11830052

3 개의 댓글:

영감의새우깡 :

워드프레스인가..그것이 요즘 많이 땡기더라구요^^ 블로그만 안정화되면..빨리 새로운 블로그를 런팅하고 싶은..ㅎㅎ

영감의새우깡 :

네이버에 관한 요청하신 글. 링크가능합니다^^ 잘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admin :

@영감의새우깡: 감사합니다. 영감의새우깡님^^ 새우깡님 블로그를 링크해뒀습니다.^^ 그 포스팅 외에도 좋은 정보가 많은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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